한양증권은 27일 휴스틸에 대해 양호한 마진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휴스틸의 올 3분기 예상실적은 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 130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2%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이전 추정치에 비해 매출액은 7%가량 축소되나 이익은 30%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재인 열연가격이 지난 2분기에 t당 16만원 수준으로 인상됐지만 실질적인 구매가격은 기존 수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휴스틸을 비롯한 국내 강관 주요 3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3%를 저점으로 올 1분기 5.7%, 2분기 6.1%를 달성해 개선세를 지속 중"이라며 "4분기는 소재 가격의 완만한 인상기조 속에 성수기 내수판매 개선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