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힌 엔스퍼드 주가가 27일 개장 직후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치솟았다.

엔스퍼트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4.82% 급등한 581원을 기록 중이다.

엔스퍼트는 이날 급등세로 7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엔스퍼트는 이날 개장 전 보도자료를 통해 "모회사인 인스프리트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도하는 IST(인터넷페이스타임)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결정한 데 따라 자회사로서 역시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엔스퍼트는 ""태블릿, 홈미디어폰(SoIP)외에도 다양한 컨버전스 디바이스 공급사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ST는 중소기업중앙회 주도로 제4이동통신 사업권 신청을 준비 중인 컨소시엄으로 중소기업 2000여 곳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가 1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현대그룹이 2000억원 규모의 지분출자를 통해 2대주주로 참여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