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자 증권주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HMC투자증권은 전날보다 550원(4.68%)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4.44%, 키움증권은 3.83%, 우리투자증권은 3.72% 상승 중이다. 대우증권, SK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한화증권은 3%대,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 대신증권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3%대 강세로 장을 출발해 17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각국이 재정위기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이란 기대에 지난밤 뉴욕증시가 1~2% 반등하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