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스마트폰용 '네이트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네이트메일 앱은 지난 6월 개편한 유선 네이트 메일 서비스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네이트의 외부 메일 연동 기능과 외부 메일 주소로 메일 발송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부 메일 연동은 10개 계정까지 가능하며 계정마다 받은 편지함, 보낸 편지함, 휴지통 등이 별도로 마련돼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새로운 메일이 도착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메일 수신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재호 SK컴즈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유무선 어디서나 네이트 메일을 허브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했다"며 "네이트 메일은 총 용량이 30GB나 돼 친구와의 대화는 물론 업무 등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