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점 폭발 자기장 교란 '경계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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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ㆍ위성전파 간섭 우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으로 '경계' 경보를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태양활동에 따른 경보 발령 기준은 '일반'-'관심'-'주의'-'경계'-'심각'의 다섯 등급으로 이번에 발령된 경보는 네 번째 단계다. 이번 교란은 지난 24일 발생한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것으로 지구 자기장의 진출입로에 해당하는 북극과 남극에 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치상 극지방에 비해 영향이 적겠지만 일시적인 GPS(위성항법장치) 교란과 위성전파 간섭,위성궤도 오차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방송사,통신사,항공 및 해상 항해사 등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북극 항로를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경우 통신장애 가능성에 대비해 항로 변경 등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태양활동에 따른 경보 발령 기준은 '일반'-'관심'-'주의'-'경계'-'심각'의 다섯 등급으로 이번에 발령된 경보는 네 번째 단계다. 이번 교란은 지난 24일 발생한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것으로 지구 자기장의 진출입로에 해당하는 북극과 남극에 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치상 극지방에 비해 영향이 적겠지만 일시적인 GPS(위성항법장치) 교란과 위성전파 간섭,위성궤도 오차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방송사,통신사,항공 및 해상 항해사 등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북극 항로를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경우 통신장애 가능성에 대비해 항로 변경 등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