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지난 이틀간의 급락세를 마감하고 5%대 급등한 27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모두 웃었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10.46%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 손실에서 누적 수익(2.53%)으로 돌아섰다.

나 지점장은 이날 제이엔케이히터가 상한가를 기록하자 보유 물량의 전부를 털어내 최근 손실분을 일부 만회했다. 다만 이날 신규 매집한 LG유플러스AP시스템의 경우에는 53만원 가량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나 지점장은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상승 국면이 펼쳐지고 있으나 여전히 수급 상황이 호의적인 것은 아니다"면서 "향후 시장에서 정보기술(IT)업종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부품 관련주 중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된 AP시스템을 신규로 매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단기적으론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키 맞추기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도 2.82%포인트 높아졌다. 최 대리는 이날 신규 매수한 호남석유만도의 평가이익이 개선되고 나머지 보유종목도 상승 마감하면서 수익률이 호전됐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도 이날 수익률을 2.15%포인트 개선시키며 누적수익률을 72.69%로 끌어올렸다. 안 대리는 장 초반 전날 장 막판 매수했던 고려아연현대산업을 전량 매도해 200만원 가량 이익을 확정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도 현대산업을 매도해 265만원 가량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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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