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맞아 유명 산에 소방요원 근접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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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소방방재청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설악산 지리산 등 주요 산과 국립공원에 소방요원을 근접배치한다.
소방방재청은 10월 말까지 전국 296곳의 사고다발지역과 위험예상지역에 1080명의 소방인력과 3102점의 구급구조장비를 근접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119 신고 접수후 소방서에서 출동하는 것에 비해 현장도달 시간을 단축하고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소방방재청측은 밝혔다.
근접배치 요원들은 사고다발 및 위험예상 지역에 대한 순찰에 나서고 위험경고 표시판과 간이구조구급함,위험지역의 난간·철책 등 산악안전시설에 대한 정비 및 보강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또 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훈련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에는 1893건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해 292명의 인명피해(사망 9명,부상 283명)가 났다.특히 북한산(538건) 설악산(461건) 지리산(356건) 등 수도권 인근의 산과 유명 국립공원에서 사고가 많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절벽으로 떨어져 2명이 사망하는 등 행락철 사망 안전사고가 빈번이 발생한다”며 “등산객들은 산행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소방방재청은 10월 말까지 전국 296곳의 사고다발지역과 위험예상지역에 1080명의 소방인력과 3102점의 구급구조장비를 근접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119 신고 접수후 소방서에서 출동하는 것에 비해 현장도달 시간을 단축하고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소방방재청측은 밝혔다.
근접배치 요원들은 사고다발 및 위험예상 지역에 대한 순찰에 나서고 위험경고 표시판과 간이구조구급함,위험지역의 난간·철책 등 산악안전시설에 대한 정비 및 보강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또 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훈련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에는 1893건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해 292명의 인명피해(사망 9명,부상 283명)가 났다.특히 북한산(538건) 설악산(461건) 지리산(356건) 등 수도권 인근의 산과 유명 국립공원에서 사고가 많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절벽으로 떨어져 2명이 사망하는 등 행락철 사망 안전사고가 빈번이 발생한다”며 “등산객들은 산행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