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청소년'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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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성매매를 미끼로 취객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성매매를 하자며 취객을 유인한 뒤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군(19)과 오모군(19)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양(18)과 윤모양(1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군 등은 지난 12일 오전 1시께 종로구 묘동 인근에서 술에 취한 서모씨(52)가 성매매 제안을 거절하자 서씨를 골목길로 끌고간 뒤 폭행하고 현금 등 400만원 상당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탐문수사 및 CCTV를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3~4년 전 가출,일정한 거처 없이 지내다 알게 된 사이였다.이 중 이양과 윤양은 인터넷 채팅사이트나 길에서 만난 취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왔다.이양 등은 돈이 떨어지자 가출하면서 알게 된 이군 등과 범행을 모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서울 혜화경찰서는 성매매를 하자며 취객을 유인한 뒤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군(19)과 오모군(19)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양(18)과 윤모양(1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군 등은 지난 12일 오전 1시께 종로구 묘동 인근에서 술에 취한 서모씨(52)가 성매매 제안을 거절하자 서씨를 골목길로 끌고간 뒤 폭행하고 현금 등 400만원 상당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탐문수사 및 CCTV를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3~4년 전 가출,일정한 거처 없이 지내다 알게 된 사이였다.이 중 이양과 윤양은 인터넷 채팅사이트나 길에서 만난 취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왔다.이양 등은 돈이 떨어지자 가출하면서 알게 된 이군 등과 범행을 모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