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화품질…대교, 교사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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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고객만족도 우수기업(KCSI)
이동전화서비스는 끊임없이 논란이 되던 요금제 인하 이슈가 다시 한 번 불거지고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만족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SK텔레콤이 1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경쟁사 대비 전반적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통화 성공·연결, 통화 음질, 콜센터 서비스, 단말기 종류 등 항목에서도 경쟁 우위를 보였다.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미디어 단말기가 보급되면서 학습지 산업은 새로운 경쟁구도에 들어섰다. 산업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교가 경쟁사들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대교는 지도교사의 실력 및 전달력, 체계적인 학습관리, 합리적인 가격 등의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최근 레저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콘도미니엄 산업의 만족도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명리조트가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명리조트는 경쟁사 대비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이 높았다. 객실의 청결성, 편의시설, 안락성, 다양한 부대시설 등 대부분의 요소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행사 산업은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만족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나투어가 3년 연속 고객만족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나투어는 경쟁사 대비 상담직원의 응대태도, 상품설명 능력, 여행상품 다양성, 여행시 제공된 음식·숙박·가이드 등의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