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홍보수석 최금락
이명박 대통령은 공석 중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최금락 SBS 방송지원본부장(53 · 사진)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청와대는 김두우 전 홍보수석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돼 지난 15일 사퇴한 뒤 방송기자 출신 중에서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최 내정자는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MBC에 입사해 편집부 · 경제부 기자를 거쳤고,이후 SBS로 옮겨 워싱턴특파원,국제부장,경제부장,정치부장,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