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외바이오 고성장 지속될 듯"-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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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해외바이오의 견조한 업황과 증설 효과 등에 힘입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종전의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우원성 연구원은 "해외 바이오부문의 꾸준한 비중 증가가 CJ제일제당 이익의 변동성 완화와 증가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바이오의 고성장과 국내 식품부문 실적개선에 의해 주당순이익(EPS)가 2011~2013년에 연평균 28.7% 증가할 것"이라며 "음식료 평균(15.9%)을 능가하나 주가수익비율(PER)는 2011년 13.9배, 2012년 10.2배로 음식료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최근 환율의 급등세는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이나, 달러 강세에 따른 곡물가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 해외바이오 비중 증가로 환율 급등세가 장기화되지 않는 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외바이오의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유에 대해 우 연구원은 "소득증가에 따른 육류 및 식품소비 증가로 중국 등 이머징 시장의 라이신, 핵산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술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증설을 통해 라이신과 핵산에서 2013년 이후 시장 1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쓰레오닌, 트립토판, 메치오닌 등 고부가 제품으로의 라인업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도 나왔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 바이오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5% 성장한 2004억원, 내년에는 33.2% 늘어난 26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우원성 연구원은 "해외 바이오부문의 꾸준한 비중 증가가 CJ제일제당 이익의 변동성 완화와 증가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바이오의 고성장과 국내 식품부문 실적개선에 의해 주당순이익(EPS)가 2011~2013년에 연평균 28.7% 증가할 것"이라며 "음식료 평균(15.9%)을 능가하나 주가수익비율(PER)는 2011년 13.9배, 2012년 10.2배로 음식료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최근 환율의 급등세는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이나, 달러 강세에 따른 곡물가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 해외바이오 비중 증가로 환율 급등세가 장기화되지 않는 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외바이오의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유에 대해 우 연구원은 "소득증가에 따른 육류 및 식품소비 증가로 중국 등 이머징 시장의 라이신, 핵산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술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증설을 통해 라이신과 핵산에서 2013년 이후 시장 1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쓰레오닌, 트립토판, 메치오닌 등 고부가 제품으로의 라인업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도 나왔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 바이오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5% 성장한 2004억원, 내년에는 33.2% 늘어난 26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