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완화와 가격 메리트의 조화…추가반등 기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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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8일 코스피지수가 반등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럽위기가 완화되고 있는데다 코스피지수의 가격 메리트도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란 판단에서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유럽에서 커버드 본드 매입과 은행에 대한 12개월 만기 대출제도 재도입, 그랜드 플랜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적 대응은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를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소재"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증시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싸다는 부분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만한 시점"이라며 "투자심리 또한 추가적으로 악화되기 보다는 개선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경감시켜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메리트의 조화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호재로 작용한 정책들이 실체화 되가는 과정에서의 잡음이나 시간 소요,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아직까지 추세적인 반등을 예상하기는 힘든 구간이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유럽에서 커버드 본드 매입과 은행에 대한 12개월 만기 대출제도 재도입, 그랜드 플랜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적 대응은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를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소재"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증시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싸다는 부분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만한 시점"이라며 "투자심리 또한 추가적으로 악화되기 보다는 개선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경감시켜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메리트의 조화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호재로 작용한 정책들이 실체화 되가는 과정에서의 잡음이나 시간 소요,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아직까지 추세적인 반등을 예상하기는 힘든 구간이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