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월드점, 영등포점 등 87개점에서 ‘청바지 대전’을 진행한다. 남녀노소 모두 선택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청바지를 9800원에 판매한다. 총 물량만도 30만장에 달한다.

‘성인 청바지’, ‘아동 청바지’는 물론,레깅스 같은 청바지인 ‘여성 제깅스’, 허리둘레가 104cm(40인치 가량)로 허리에 고무줄을 넣어 착용감을 편하게 한 ‘빅사이즈 남성 청바지 등도 9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트렌디한 구제워싱이 돋보이는 ‘스노우워싱 청바지’와 배 부분은 니트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은 ‘임산부 청바지’도 각각 1만4800원에 선보인다.

월드점, 영등포점 등 66개 점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체이스컬트, 베이직하우스, 유닉에디션, 겟유즈드, 뱅뱅, 옴파로스 등 브랜드 청바지도 2만9000원에 내놓는다.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도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역점, 구로점 등 71개점에서 ‘성인 후드 티셔츠’를 1만9800원에, ‘티셔츠’를 9800~1만9800원에 다양하게 판매한다. 티셔츠와 후드의 경우 2장 구매시 구매 금액에서 5000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박주현 롯데마트 의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원단은 중국에서 확보하고, 봉제는 공임이 싸고 무관세 혜택이 있는 베트남에서 진행했다"며 "호치민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 생산 공장은 ‘자라',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품질 경쟁력도 검증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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