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125개 전 점포에서 매주 1000개 이상의 주요 생필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물가안정 쇼핑축제’를 연다.

우선 다음달 5일까지 신선식품 140종, 신선가공식품 200종, 가공식품 400종, 위생용품 130종, 가정용품 140종, 가전 60종 등을 최고 반값에 판매한다.

청송, 안동, 문경, 예산 등 주요산지로부터 사과 130만 개를 확보해 개당 6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100g) 3280원, 닭볶음탕(1.2kg/팩) 6380원, 햇꽃게(100g) 1280원, 갈치(대/마리) 4980원, 흰다리새우(4마리) 1000원 등에 각각 판다. 햇사레 황도복숭아(5~9입/박스) 1만2800원, 양파(1.6kg/망) 1880원, 감자(1.2kg/봉) 2480원, 2011년 햅쌀(20kg) 4만4800원 등 가을철 고객들이 주로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신선식품을 초특가에 마련했다.

또한 오뚜기 맛있는 밥(210g*6)을 40% 할인해 개당 650원 수준인 3900원, 대상청정원/해찬들 고추장(2kg)은 50% 할인해 8900원, 홈플러스 소문난라면(110g) 개당 300원 등 주요 식품을 파격가에 마련했다. 맛김치(2.3kg, 1만5000원), LG생활건강 테크(2ℓ, 9900원), 옥시 쉐리(2.1ℓ, 5300원) 등 다양한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을 1+1 행사를 통해 반값에 제공한다.

아울러 대우 전자레인지(KR-G20MW, 20L) 5000대 물량을 확보해 최고 40% 할인한 4만9900원에 내놓는다. 신한카드(신한BC 제외) 구매 시에는 3만9900원에 판매하며, 삼성, LG 등 주요 브랜드 김치냉장고, 세탁기, 3D TV 등을 기획초특가에 마련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4주간의 ‘물가안정 쇼핑축제’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고객 6000명에게 총 3억 원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카드(신한BC 제외)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총 1억5000만 신한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며, 테팔, ELO, 몽크로스 주방용품, 친환경 장바구니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홈플러스 조익준 프로모션팀장은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주가 폭락, 환율 급등, 물가 상승 등으로 더욱 가중된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체 가격투자 비중을 2배 가까이 늘려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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