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 중 약 62% 차지
양산신도시에서도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 2-2단계에 위치

대림산업은 양산시 물금읍 택지개발지구 17블록 일대에 지을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내달 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은 5만9,789㎡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0~25층, 17개 동, 총 998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92가구 ▲84㎡A 80가구 ▲84㎡B 80가구 ▲84㎡C 272가구 ▲104㎡ 128가구 ▲125㎡ 96가구 ▲140㎡ 150가구 등이다. 전체 분양 물량 가운데 약 62%인 624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부산과 양산, 경남 지역의 30~4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양산신도시는 올해 지방 분양시장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곳"이라며 "특히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이 들어설 곳은 지역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는 2-2단계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림산업,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998가구 분양
실제 양산신도시 2-2단계 지역은 현재 입주 10년이 경과한 1단계 지역과 입주 7년이 지난 2-1 단계 지역 이후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곳이다. 상업지구 및 주택지구가 함께 어우러진 곳으로 기존에 조성된 양산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양산신도시 최적의 입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석산초등학교가 2013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농수산물 유통센터와 이마트,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우체국, 시청, 부산대병원 등 양산신도시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양산천과 금정산, 오봉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양산 시내 전역은 물론 부산, 울산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양산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남양산 IC, 35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지하철은 물론, 자동차를 이용해서도 약 20여분이면 부산지역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금오대교, 북천로(강변로)를 이용해 양산 시내 전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좀더 좀더 넓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파트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2m 광폭 발코니다. 2006년부터 발코니 폭이 1.5m로 제한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2m 광폭 발코니가 적용되면 희소가치가 높아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84㎡형의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1.5m의 발코니를 적용한 아파트보다 6.6~9.9㎡ 정도를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실내 천정고를 10cm 높인 2.4m(일반 2.3m)로 설계해 채광과 공간감을 확보했고 주차공간의 폭도 기존 아파트의 주차 면적보다 10cm 넓은 2.4m로 적용하여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민들이 5세 이하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 수 있도록 CCC(Child Care Center) 서비스가 도입된다. CCC 서비스는 안전하고 편안한 어린이 집 설계 및 시공, 어린이 집 운영주체에 대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보육지원센터를 통한 정기 교사 교육 등의 운영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림산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성장발달 과정과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집 공간을 설계하고 인테리어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은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 역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 (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55-383-19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