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CCTV 방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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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방범용 CCTV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이 서울지방경찰청의 CCTV관세센터 감시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시인력 1인당 평균 45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28일 집계됐다.서울 지역 31개 경찰서에 CCTV 9682대를 설치했지만 감시 전담 인력은 경찰 85명,지방자치단체 파견인력 132명 등 217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CCTV 175대가 설치된 강북구는 감시인력이 경찰 1명 뿐이었다.CCTV 100대가 있는 도봉구도 전담 모니터요원은 경찰 1명에 불과하다.경찰청 관계자는 “강북구와 도봉구의 경우 전담 인력 1명이 퇴근하면 상황실 근무자들이 다른 근무를 하면서 CCTV를 모니터링하는 정도”라며 “지자체별로 방범용 CCTV에 대한 관심이나 재정상태가 다르다는 점도 지역별 격차를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CCTV 175대가 설치된 강북구는 감시인력이 경찰 1명 뿐이었다.CCTV 100대가 있는 도봉구도 전담 모니터요원은 경찰 1명에 불과하다.경찰청 관계자는 “강북구와 도봉구의 경우 전담 인력 1명이 퇴근하면 상황실 근무자들이 다른 근무를 하면서 CCTV를 모니터링하는 정도”라며 “지자체별로 방범용 CCTV에 대한 관심이나 재정상태가 다르다는 점도 지역별 격차를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