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은 28일 3D 그래픽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런처인 '맥스홈'(MX HOME)을 개발,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맥스홈은 반응속도가 기존 런처보다 빠르며,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을 대기화면에서 범주별로 바로 편집·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휴대폰을 흔들면 커피콩이 쏟아지고, 화면을 툭 치면 외부화면이 깨지며 내부회로가 보이는 등의 재미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맥스홈 개발에는 1년 6개월의 개발기간과 3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했으며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엠텔은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중심의 B2B 뿐만 아니라 앱스토어 중심의 B2C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맥스홈의 무료 및 유료 앱은 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윤성균 대표이사는 "출시 원년인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의 사용자 증대와 콘텐츠 다양화에 집중하고, 내년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모바일 회사와의 협력으로 콘텐츠 개발과 현지 마케팅을 확대해 상반기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