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싱글윈도 시스템 해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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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관세청의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시스템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이 시스템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복지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수출입 화물 통관과 관련된 정부기관의 요건확인 신고절차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한 번의 신고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민원 시스템으로 2006년 개발됐다.
관세청은 에콰도르 생산조정부와 1582만달러(185억원) 상당의 싱글윈도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에콰도르 식약청 등 수출입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에콰도르 정부는 향후 싱글윈도 시스템이 운영되면 요건확인 승인단계에서 세관신고 수리까지 평균 3일이 단축돼 연간 1036만달러의 물류 및 문서처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에콰도르는 세관 현대화사업을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지난해 관세청과 1단계 유니패스(UNI-PASS·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계약을 2419만달러에 체결했으며 이번이 2단계 사업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싱글윈도 시스템은 2009년과 작년 세계은행의 통관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최우수‘(Best Practice) 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이 시스템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복지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수출입 화물 통관과 관련된 정부기관의 요건확인 신고절차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한 번의 신고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민원 시스템으로 2006년 개발됐다.
관세청은 에콰도르 생산조정부와 1582만달러(185억원) 상당의 싱글윈도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에콰도르 식약청 등 수출입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에콰도르 정부는 향후 싱글윈도 시스템이 운영되면 요건확인 승인단계에서 세관신고 수리까지 평균 3일이 단축돼 연간 1036만달러의 물류 및 문서처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에콰도르는 세관 현대화사업을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지난해 관세청과 1단계 유니패스(UNI-PASS·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계약을 2419만달러에 체결했으며 이번이 2단계 사업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싱글윈도 시스템은 2009년과 작년 세계은행의 통관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최우수‘(Best Practice) 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