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진단 등 의료와 바이오 분야에 널리 활용되는 나노입자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경북대 생물교육과 채권석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내 바이오머티리얼즈지 온라인판에 실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상자성 나노입자(자기장에서 자성을 띠는 나노입자)가 큰 세기의 자기장에서 스스로 견고하게 응집하면서 세포 독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전자기생물학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