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자들은 내달 1일부터 본선 1차 경연에 돌입한다. 내달 10일 오전 10시까지 1차 주제인 '대학가 풍속도'에 관한 기사(방송부문은 동영상)를 올리면 한꺼번에 공개해 일반 독자와 한경 기자 및 논설 · 전문위원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사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본선 진행 절차,기사 작성 및 동영상 제작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까지 참가자들의 신상은 본인이 낸 프로필 사진과 나이,출신지 외에는 공개하지 않는다. '나는 기자다 2011'이 처음부터 화려한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기자로서의 역량만을 보는 것이므로,출신 학교 등을 공개할 경우 생길 수 있는 평가자의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다.

본선 진출자는 신문 40명,방송 10명이며 앞으로 3차례 본선 경연마다 신문 8명,방송 2명씩 탈락한다. 최종 결선에는 신문 16명,방송 4명 등 20명이 진출한다. 본선에서 기사 및 동영상을 제출하지 않거나 표절한 경우 자동 탈락한다. 본선 1차 경연 합격자는 14일 발표가 나고 2차 경연은 15일부터 이어진다.

일반 독자들도 본선 진출자의 기사와 동영상이 공개되면 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한경닷컴(www.hankyung.com)에 접속해 첫 화면 상단에 있는 '나는 기자다' 배너를 클릭하면 기사 ·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신문과 방송 부문별로 선호하는 기사와 동영상을 각각 3건씩 독자 추천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각 본선마다 30명씩을 추첨해 한국경제신문이 발간한 베스트셀러 도서인 '바보 빅터'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