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요금 '3만4000원~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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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2000원 2년 약정시 갤럭시S2 29만원
10월1일부터 서비스…가입비 年內 50% 할인
10월1일부터 서비스…가입비 年內 50% 할인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상품을 공개하고 10월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요금상품은 데이터 · 문자 · 음성 제공량에 따라 월정액 3만4000원부터 10만원짜리까지 7종이 있으며 무제한요금제는 도입하지 않았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 갤럭시S2 LTE 등의 전용 폰을 내놓고 서울지역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내년 1월엔 6대 광역시를 포함한 28개 시로,2013년엔 82개 시로 각각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TE 요금상품 7종 발매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요율 기준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 최저금액상품인 LTE34는 월정액 3만4000원에 월 35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와 음성통화 120분,문자 200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고,최고금액상품인 LTE100은 월정액 10만원에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와 음성 1050분,문자 1050건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mVoIP)는 월정액 5만2000원짜리 초과 요금상품에 가입하면 한 달에 180~750MB 한도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5만2000원짜리 상품(LTE52)의 경우엔 12월부터 가능하다. 또 서비스 지역이 서울로 제한되는 연말까지는 가입비 3만6000원을 1만8000원으로 50% 깎아주고,내년 2월까지는 초당 3원인 영상통화요금을 1.8원으로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LTE 데이터 요금상품도 4종을 내놓았다. 최저금액상품(LTE 데이터 130)은 월 1만3000원에 데이터 700MB를,최고금액상품(LTE 데이터 330)은 3만3000원에 5GB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본제공량 초과분에 대해서는 계단식 할인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초과사용량이 700MB를 넘으면 64%,1.5GB 이상이면 77%,3GB 이상이면 83%,5GB 이상이면 7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LTE 스마트폰도 7종 발매
SK텔레콤은 기존 데이터 전용 모델 2종 외에 연말까지 LTE 전용 스마트폰 7종과 태블릿 1종을 추가함으로써 단말기를 총 1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달 중 삼성 갤럭시S2 LTE와 HTC 레이더 4G를 발매하고,다음달엔 삼성 LG 팬택의 LTE폰 각 1종과 삼성 8.9인치 LTE 태블릿도 출시할 예정이다. 28일 판매가 시작된 삼성 갤럭시S2 LTE는 24개월 약정으로 월 6만2000원짜리 요금상품(LTE62)에 가입할 경우 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T클라우드 등 LTE 서비스
SK텔레콤은 LTE 서비스 본격화를 계기로 'T클라우드'라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저장공간은 10GB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단말기로 동영상을 이어서 볼 수 있다. T클라우드에 저장된 영화를 PC로 보다가 폰으로 이어 볼 수 있고,반대로 폰으로 보다가 PC에서 이어 볼 수도 있다. T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등을 싸이월드에 올릴 수도 있다.
또 기존 T맵보다 화질이 3배 선명하고 실시간 최단 경로 안내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HOT'도 내놓는다. LTE 영상통화,영상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위치기반 서비스,네트워크게임 등도 새로 추가된 서비스들이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 갤럭시S2 LTE 등의 전용 폰을 내놓고 서울지역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내년 1월엔 6대 광역시를 포함한 28개 시로,2013년엔 82개 시로 각각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TE 요금상품 7종 발매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요율 기준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 최저금액상품인 LTE34는 월정액 3만4000원에 월 35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와 음성통화 120분,문자 200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고,최고금액상품인 LTE100은 월정액 10만원에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와 음성 1050분,문자 1050건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mVoIP)는 월정액 5만2000원짜리 초과 요금상품에 가입하면 한 달에 180~750MB 한도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5만2000원짜리 상품(LTE52)의 경우엔 12월부터 가능하다. 또 서비스 지역이 서울로 제한되는 연말까지는 가입비 3만6000원을 1만8000원으로 50% 깎아주고,내년 2월까지는 초당 3원인 영상통화요금을 1.8원으로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LTE 데이터 요금상품도 4종을 내놓았다. 최저금액상품(LTE 데이터 130)은 월 1만3000원에 데이터 700MB를,최고금액상품(LTE 데이터 330)은 3만3000원에 5GB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본제공량 초과분에 대해서는 계단식 할인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초과사용량이 700MB를 넘으면 64%,1.5GB 이상이면 77%,3GB 이상이면 83%,5GB 이상이면 7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LTE 스마트폰도 7종 발매
SK텔레콤은 기존 데이터 전용 모델 2종 외에 연말까지 LTE 전용 스마트폰 7종과 태블릿 1종을 추가함으로써 단말기를 총 1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달 중 삼성 갤럭시S2 LTE와 HTC 레이더 4G를 발매하고,다음달엔 삼성 LG 팬택의 LTE폰 각 1종과 삼성 8.9인치 LTE 태블릿도 출시할 예정이다. 28일 판매가 시작된 삼성 갤럭시S2 LTE는 24개월 약정으로 월 6만2000원짜리 요금상품(LTE62)에 가입할 경우 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T클라우드 등 LTE 서비스
SK텔레콤은 LTE 서비스 본격화를 계기로 'T클라우드'라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저장공간은 10GB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단말기로 동영상을 이어서 볼 수 있다. T클라우드에 저장된 영화를 PC로 보다가 폰으로 이어 볼 수 있고,반대로 폰으로 보다가 PC에서 이어 볼 수도 있다. T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등을 싸이월드에 올릴 수도 있다.
또 기존 T맵보다 화질이 3배 선명하고 실시간 최단 경로 안내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HOT'도 내놓는다. LTE 영상통화,영상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위치기반 서비스,네트워크게임 등도 새로 추가된 서비스들이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