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아이넷,코오롱B&S 등 3개사를 합병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합병절차는 11월11일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12월28일 합병 법인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아이넷의 경우 1 대 0.3148274이며,코오롱건설 대 코오롱B&S는 1 대 0.9981945이다.

코오롱 측은 이번 합병은 3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하나로 집중시켜 각 사업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내수기반 업종과 수출기반 업종이 상호 보완하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의 외형 규모는 2012년 매출 3조7000억원,영업이익 1500억원으로 예상된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