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자사주 40만주를 29일부터 12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매입해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8일 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식은 총 발행주식(2424만주)의 1.65%다. 지난 27일 종가(22만2000원)를 기준으로 할 경우 888억원어치에 해당한다.
자사주 매입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아시아증권이 위탁받았다. OCI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사주를 직접 매입해 곧바로 소각할 예정이다. 하루 매수주문 한도는 17만2727주다.
OCI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지난 8월 이후 50% 이상 급락했다. 이날 종가는 19만4500원으로 20만원대가 무너졌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