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코오롱B&S처분…초 저평가 국면-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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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9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초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의 손자회사인 코오롱 B&S(BMW 수입판매 및 서울 강남 헬스 클럽 경영) 지분 100%를 지주회사인 코오롱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코오롱 B&S㈜는 코오롱인더의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으로부터 2011년 8월에 물적분할로 신설된 업체"라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코오롱 B&S 매각 대금은 1283억원으로, 코오롱인더의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에 유입됐다"며 "코오롱 B&S의 100% 장부가액은 719억원으로, 약 564억원 자산처분이익이 발생된다"고 전했다. 코오롱인더의 연결영업이익에 포함된다.
그는 "코오롱 B&S의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는 6800억원과 270억원 수준이며 순자산은 719억원"이라며 "매각대금은 1283억원으로, PBR 1.8배와 PER 7배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거래됐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매각 전후 기업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날 주가는 하반가를 기록했다"며 "비이성적인 과민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코오롱 B&S 매각을 반영하더라도 9월 말 코오롱인더의 PBR 0.6배 및 PER 3.3배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의 손자회사인 코오롱 B&S(BMW 수입판매 및 서울 강남 헬스 클럽 경영) 지분 100%를 지주회사인 코오롱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코오롱 B&S㈜는 코오롱인더의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으로부터 2011년 8월에 물적분할로 신설된 업체"라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코오롱 B&S 매각 대금은 1283억원으로, 코오롱인더의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에 유입됐다"며 "코오롱 B&S의 100% 장부가액은 719억원으로, 약 564억원 자산처분이익이 발생된다"고 전했다. 코오롱인더의 연결영업이익에 포함된다.
그는 "코오롱 B&S의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는 6800억원과 270억원 수준이며 순자산은 719억원"이라며 "매각대금은 1283억원으로, PBR 1.8배와 PER 7배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거래됐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매각 전후 기업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날 주가는 하반가를 기록했다"며 "비이성적인 과민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코오롱 B&S 매각을 반영하더라도 9월 말 코오롱인더의 PBR 0.6배 및 PER 3.3배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