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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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글로벌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다소 높지만, 해외업체대비 높은 성장세와 국내 독점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올들어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23% 늘어난 7조2000억원이며, 올해와 내년 신규 수주도 각각 61.2%와 24.6% 증가한 2조7081억원과 3조373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향후 3년간(2010~2013년) 이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21%, 25%, 33% 등으로 글로벌 경쟁업체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민수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현재 방산과 민수비중은 6대 4 정도인데 향후 민수가 6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수비중이 50% 이상 확대되는 향후 3년간 영업이익률은 10% 내외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수·합병 진행사항 역시 향후 주목해야할 이슈다. 하 연구원은 "정부는 이미 강력한 M&A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에 인수될 가능성 높다"며 "이는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비용 지원, 최첨단 기술개발 필요, 방위산업의 보안성 등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올들어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23% 늘어난 7조2000억원이며, 올해와 내년 신규 수주도 각각 61.2%와 24.6% 증가한 2조7081억원과 3조373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향후 3년간(2010~2013년) 이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21%, 25%, 33% 등으로 글로벌 경쟁업체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민수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현재 방산과 민수비중은 6대 4 정도인데 향후 민수가 6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수비중이 50% 이상 확대되는 향후 3년간 영업이익률은 10% 내외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수·합병 진행사항 역시 향후 주목해야할 이슈다. 하 연구원은 "정부는 이미 강력한 M&A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에 인수될 가능성 높다"며 "이는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비용 지원, 최첨단 기술개발 필요, 방위산업의 보안성 등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