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G LTE 출시로 요금 인상 효과-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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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SK텔레콤에 대해 4세대(G)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로 요금인상 효과가 발생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전날(28일) 4G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이번 요금제로 요금 인상 효과가 생겨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논란이 있던 무제한 요금제는 출시하지 않는 대신 데이터를 초과 사용하는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요금제를 내놓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텔레콤이 출시한 4G LTE 요금제는 초과 데이터 이용량에 구간별로 정액요금을 할인, 부과하거나 월 9000원을 추가로 내면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 일반적인 인터넷 이용은 계속할 수 있는 옵션 요금제다.
양 연구원은 "새로운 요금제와 LTE 단말기 출시는 요금인상 효과와 시장을 선점하는 호재"라며 "LTE 요금제는 기존 3G 요금제와 동일한 종량 요율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고화질 영상 컨텐츠 이용으로 소요되는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 요금인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G에서 데이터 매출 증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가 없어져 데이터 관련 ARPU가 늘어날 것라는 분석이다.
또 연내 7종의 단말기 출시로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는 게 양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SK텔레콤은 연말까지 7종의 단말기를 출시,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며 "내년과 2014년 가입자 목표치는 각각 500만명, 1500만명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2013년이면 전국 82개시로 LTE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전날(28일) 4G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이번 요금제로 요금 인상 효과가 생겨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논란이 있던 무제한 요금제는 출시하지 않는 대신 데이터를 초과 사용하는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요금제를 내놓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텔레콤이 출시한 4G LTE 요금제는 초과 데이터 이용량에 구간별로 정액요금을 할인, 부과하거나 월 9000원을 추가로 내면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 일반적인 인터넷 이용은 계속할 수 있는 옵션 요금제다.
양 연구원은 "새로운 요금제와 LTE 단말기 출시는 요금인상 효과와 시장을 선점하는 호재"라며 "LTE 요금제는 기존 3G 요금제와 동일한 종량 요율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고화질 영상 컨텐츠 이용으로 소요되는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 요금인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G에서 데이터 매출 증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가 없어져 데이터 관련 ARPU가 늘어날 것라는 분석이다.
또 연내 7종의 단말기 출시로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는 게 양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SK텔레콤은 연말까지 7종의 단말기를 출시,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며 "내년과 2014년 가입자 목표치는 각각 500만명, 1500만명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2013년이면 전국 82개시로 LTE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