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파트론에 대해 3분기 예상을 넘어선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파트론의 실적은 카메라·센서 모듈 부문의 대폭적 성장에 힘입어 당초 예상을 소폭 상회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5% 증가한 1052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24억원으로 예상했다.

서브 카메라와 근접·조도 센서 사업이 연계되면서 비즈니스 영역이 확대됐고,3G·4G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서브 카메라의 채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4분기 중반까지 카메라·센서 모듈의 물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수정진동자의 물량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제고조정에도 불궇고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서브 카메라의 침투율이 30%대에 있다는 점에서 파트론의 카메라·센서 모듈 사업은 내년에도 규모를 더해갈 것"으로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