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권…유럽 이벤트 앞두고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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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약보합권으로 후퇴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06포인트(0.47%) 내린 432.1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럽발(發) 불안감이 재부각되며 나흘만에 하락했다. 특히 오는 29일 독일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안을 통과시키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유럽위기 해결 결과를 지켜본 뒤 행동에 나서겠다는 '벙커 심리'가 확산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 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6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1%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기관 매수에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던 출판·매체복제 업종(2.31%)은 이날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통 업종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씨젠과 에스에프에이만이 빨간불이 켜졌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06포인트(0.47%) 내린 432.1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럽발(發) 불안감이 재부각되며 나흘만에 하락했다. 특히 오는 29일 독일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안을 통과시키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유럽위기 해결 결과를 지켜본 뒤 행동에 나서겠다는 '벙커 심리'가 확산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 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6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1%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기관 매수에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던 출판·매체복제 업종(2.31%)은 이날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통 업종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씨젠과 에스에프에이만이 빨간불이 켜졌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