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9%) 오른 224.4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럽발(發) 불안감이 재부각되며 나흘만에 하락했다. 특히 오는 29일 독일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안을 통과시키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128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6계약, 987계약 매수 우위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됐다. 이로 인해 차익 거래를 통해 257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고 있다. 다만 비차익 거래는 350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9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794계약 늘어난 11만787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