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가 사흘째 강세다.

29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젬백스는 전날보다 600원(1.50%) 오른 4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젬백스는 지난 27일 상한가에 오른데 이어 전날 8.09%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는 영국에서 진행 중인 췌장암백신의 임상 3상 종료, 폐암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국내 시장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 이된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유명 CRO와 조만간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그러면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동시에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미국의 유명 투자회사인 SIG가 3000만달러를 투자한 이후 투자의사를 내비치는 해외 투자자들도 부쩍 늘었다"며 "몇몇 투자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5곳과 미팅 일정이 잡혔다. 이들이 실제로 투자에 나설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