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워킹맘과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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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의 송인회 회장이 최근 출산한 뒤 복직한 사내 ‘워킹맘’ 직원들에게 데이트를 신청,이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송 회장은 “엄마들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최고의 직장”이라며 “워킹맘에 대한 직장 내 편견과 출산·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극동건설 인사총무팀은 앞으로 출산 후 복직한 여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개선책을 논의할 예정이다.극동건설의 여직원은 총 인원 700여명 가운데 10% 수준이다.회사 측은 워킹맘을 위해 여성휴게실과 수유실 등을 두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