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2%대로 확대…기관·PR '사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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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및 프로그램 순매수 전환 등에 힘입어 2%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2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95포인트(2.03%) 뛴 1758.04를 기록 중이다.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 투표를 앞두고 코스피지수는 이날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이어갔으나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와 연기금 매수세 추가 유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상승폭을 키워가는 흐름이다.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에 나서 8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이 991억원으로 순매수 규모를 키운 덕에 기관도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9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3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 매수세 유입 덕에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현재 차익거래는 47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9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시 반등과 함께 증권업종이 4%대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전기전자도 3%대 뛰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 넘게 올랐고, 삼성전기, 삼성SDI, LG이노텍 등이 3∼1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복, 보험 등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업종들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을 제외한 시가총액 1∼10위권 전 종목이 오름세다.
LG그룹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대 뛰고 있는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 등도 6~9%대 오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소 기대에 금융주가 상승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6%가까이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이 1∼2%가량 강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95포인트(2.03%) 뛴 1758.04를 기록 중이다.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 투표를 앞두고 코스피지수는 이날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이어갔으나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와 연기금 매수세 추가 유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상승폭을 키워가는 흐름이다.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에 나서 8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이 991억원으로 순매수 규모를 키운 덕에 기관도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9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3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 매수세 유입 덕에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현재 차익거래는 47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9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시 반등과 함께 증권업종이 4%대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전기전자도 3%대 뛰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 넘게 올랐고, 삼성전기, 삼성SDI, LG이노텍 등이 3∼1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복, 보험 등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업종들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을 제외한 시가총액 1∼10위권 전 종목이 오름세다.
LG그룹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대 뛰고 있는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 등도 6~9%대 오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소 기대에 금융주가 상승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6%가까이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이 1∼2%가량 강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