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는 29일 신곡 '삐에로'가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자의적인 해석"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KBS는 지난 28일 JYJ의 '삐에로'가 특정인을 인신공격하는 내용이라며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p.s.m'이라는 가사가 'President. 이수만'의 영어 이니셜이라는 게 이번 판정의 이유다.

JYJ 측은 이에 대해 "특정인이 아닌 전반적으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라며 "KBS는 우리에게 노랫말을 쓴 의도를 묻지 않고 임의적으로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JYJ 측은 소명서를 제출하고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