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환율 영향 제한적…가격 매력 주목-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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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0일 환율이 LS의 자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L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그룹의 환율 노출액은 2억달러로 환율 100원 상승시 연간 200억원 영업이익이 늘어난다"며 "자회사 영업 환경 변화 없으며, 가격 매력이 높아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S니꼬동제련은 동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초 결정된 제련마진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제련마진이 70달러일 경우 LS니꼬동제련의 순이익은 2200억원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LS전선은 중동지역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계약조건이 악화, 난항 중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은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을 구조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 중국 등 해외 공장 설비 증설로 내년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해저케이블과 관련해 리스크를 줄이고 마진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그룹의 환율 노출액은 2억달러로 환율 100원 상승시 연간 200억원 영업이익이 늘어난다"며 "자회사 영업 환경 변화 없으며, 가격 매력이 높아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S니꼬동제련은 동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초 결정된 제련마진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제련마진이 70달러일 경우 LS니꼬동제련의 순이익은 2200억원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LS전선은 중동지역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계약조건이 악화, 난항 중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은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을 구조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 중국 등 해외 공장 설비 증설로 내년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해저케이블과 관련해 리스크를 줄이고 마진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