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망]"코스피 1650∼1900…변동성 지속"-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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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0일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변동성이 큰 흐름을 지속해 1650∼190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고, 등락이 반복되는 혼란스런 상황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금융위기 상황이 도래하지 않는다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시장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당분간 지지선 역할을 맡을 전망이고, 다음달 전망치는 1650∼1900"이라고 밝혔다.
다음달에도 유럽 재정위기 관련 정책 대응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재무장관회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정상회담 등이 정책결정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재정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 마련과 실천에 시장의 반응이 좌우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9월 주가 급락으로 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밸류에이션이 본격적인 금융위기 상황에 근접하게 떨어졌다"며 "본격적인 금융위기로 진입하지 않는다면 9월 중 형성된 저점이 밸류에이션 상 저점 및 지지선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고, 10월 중 가격수준에 따라 단기적인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고, 등락이 반복되는 혼란스런 상황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금융위기 상황이 도래하지 않는다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시장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당분간 지지선 역할을 맡을 전망이고, 다음달 전망치는 1650∼1900"이라고 밝혔다.
다음달에도 유럽 재정위기 관련 정책 대응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재무장관회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정상회담 등이 정책결정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재정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 마련과 실천에 시장의 반응이 좌우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9월 주가 급락으로 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밸류에이션이 본격적인 금융위기 상황에 근접하게 떨어졌다"며 "본격적인 금융위기로 진입하지 않는다면 9월 중 형성된 저점이 밸류에이션 상 저점 및 지지선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고, 10월 중 가격수준에 따라 단기적인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