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은 간장으로 만든 솜사탕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간장솜사탕은 샘표의 '자연콩간장'을 농축한 후 분말화해 만든 것이다.

이 회사는 다음달 2일 경기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17차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에서 간장솜사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재 샘표식품 기술연구소 차장은 "간장은 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간장을 요리에 넣으면 콩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상승작용으로 음식 맛이 깊어지고, 음식 재료가 지닌 맛이 골고루 강조되는 효과가 있다"며 "간장솜사탕에 대한 특허출원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이번 행사에서 얻은 간장솜사탕의 판매수익금(1000원)을 남양주 환경보호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