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KL, 반등…"신용공여 중단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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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공여 중단 이슈로 전날 주가가 급락했던 GKL이 신용공여 중단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GKL은 전날보다 800원(3.98%)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GKL이 이달부터 신용공여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용공여는 배팅액이 큰 손님들에게 판돈을 대여하는 것으로, 증권회사의 신용이나 미수와 비슷한 제도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용중단은 경영진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일시적 조치"라며 "특히 중국인들 급증으로 부실채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개월동안 신용을 중단한다고 가정할 때 GKL의 주당순이익(EPS) 감소는 최대 2.3%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또 "다가올 중국 중추절에 GKL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손님들은 신용공여대상인 VIP보다 단순관광객이 많기 떄문에 타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GKL은 전날보다 800원(3.98%)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GKL이 이달부터 신용공여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용공여는 배팅액이 큰 손님들에게 판돈을 대여하는 것으로, 증권회사의 신용이나 미수와 비슷한 제도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용중단은 경영진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일시적 조치"라며 "특히 중국인들 급증으로 부실채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개월동안 신용을 중단한다고 가정할 때 GKL의 주당순이익(EPS) 감소는 최대 2.3%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또 "다가올 중국 중추절에 GKL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손님들은 신용공여대상인 VIP보다 단순관광객이 많기 떄문에 타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