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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하루만에 하락 전환…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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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5포인트(0.66%) 떨어진 1757.5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독일 하원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통과시켰지만 관련 기대가 전날 증시에 선반영된 가운데 관망세가 확산된 탓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이 1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닷새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해 302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50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393억원, 비차익거래는 36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7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 전기전자, 보험, 금융, 철강금속, 통신 등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화학, 증권 등도 약세다.
    섬유의복,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 등 내수업종과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총 1∼10위권 내에선 LG화학, 현대중공업 만이 상승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35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9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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