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천안연수원에서 '제1회 세계 정비 상담원 경진대회(1th Kia World Service Advisor Competition 2011)'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총 33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진행된 예선대회 우승자 40명이 참가했다.

기아차는 정비 상담원 평가에 역할극(Role Play) 방식을 도입해 정비 상담원들이 고객을 실제 응대하는 모습을 평가,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4명) 등 총 10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금상은 영국의 게빈 베크 씨가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정비 상담원의 고객 응대 능력을 높이고 우수 상담원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