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가 기업가치 도약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9분 현재 서부T&D는 전날보다 2350원(11.81%) 오른 2만2250원을 기록 중이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도권소재 3곳에 부동산을 보유한 서부T&D가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 가속화와 함께 인천 동춘동 복합쇼핑몰 계약률 호조로 자산가치가 재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말 동춘동 복합쇼핑몰 분양 완료, 내년 하반기 쇼핑몰 개점, 2013년 용산부지 착공 등 개발 모멘텀(상승동력)이 지속될 예정이어서 현 시점은 중장기 투자 적기라는 판단이다.

그는 "특히 기존 터미널 및 주유소 운영업체에서 유통과 호텔사업으로 기업의 본질가치가 변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하반기부터는 개발사업으로부터 이익창출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