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파트값 하락…3.3㎡당 3000만원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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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아파트값이 2년4개월 만에 3.3㎡당 3000만원 아래로 내려섰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지난 29일 현재 과천시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3.3㎡당 매매가가 평균 296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가 3000만원을 밑돈 것은 200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선정에 따른 기존 주택 수요 감소와 재건축 사업 지연에 따른 실망 등이 맞물린 탓으로 풀이된다.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지난 5월17일과 비교하면 시세는 3.88% 떨어졌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가 3000만원을 밑돈 것은 200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선정에 따른 기존 주택 수요 감소와 재건축 사업 지연에 따른 실망 등이 맞물린 탓으로 풀이된다.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지난 5월17일과 비교하면 시세는 3.88% 떨어졌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