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앤드루스의 영광이여,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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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호이젠 '던힐' 1R 선두…지난해 디오픈 우승했던 코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 · 사진)이 '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릴 찬스를 잡았다.
웨스트호이젠은 30일(한국시간)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버디 7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라파엘 카브렐라-벨로(스페인),마이클 호이(북아일랜드),마르쿠스 브리어(오스트리아) 등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웨스트호이젠은 지난해 자신의 첫 메이저타이틀 획득 후 발목부상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한 것이 너무 속상해 TV 중계도 보지 않았다. 마지막날 이곳에서 다른 우승컵을 반드시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1월 고향에서 열린 아프리카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이자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3언더파 69타로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젤(남아공)과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널드는 지난주 미 PGA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마지막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상금 583만7214달러로 2위 웹 심슨(미국)의 576만8243달러를 약 7만달러 앞서 있다. 유럽에서는 시즌 상금 377만8199유로를 벌어 215만1474유로로 2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큰 차이로 앞서 있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6명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세계 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랭킹 6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주 한국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하는 매킬로이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웨스트호이젠은 30일(한국시간)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버디 7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라파엘 카브렐라-벨로(스페인),마이클 호이(북아일랜드),마르쿠스 브리어(오스트리아) 등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웨스트호이젠은 지난해 자신의 첫 메이저타이틀 획득 후 발목부상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한 것이 너무 속상해 TV 중계도 보지 않았다. 마지막날 이곳에서 다른 우승컵을 반드시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1월 고향에서 열린 아프리카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이자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3언더파 69타로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워젤(남아공)과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널드는 지난주 미 PGA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마지막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상금 583만7214달러로 2위 웹 심슨(미국)의 576만8243달러를 약 7만달러 앞서 있다. 유럽에서는 시즌 상금 377만8199유로를 벌어 215만1474유로로 2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큰 차이로 앞서 있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6명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세계 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랭킹 6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주 한국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하는 매킬로이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