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EFSF 증액 승인…美 경제지표 살필 때"-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30일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초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박희찬 연구원은 "독일 하원의 승인으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수정안은 이제 8부 능선을 넘어섰다"며 "이후 그리스 구제금융도 승인되겠지만 이들이 본질적 해결책은 아니란 점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내재가치)의 회복"이라고 밝혔다.
유럽이 재정위기 확산을 막고 경기 하락 억제책을 마련하는 동안, 미국 경제가 얼마나 하방경직성을 보일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내달 초 발표될 미국 ISM(공급관리자협회)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의 하방경직성이 어느정도 확인된다면 연말로 갈수록 새로 발의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희찬 연구원은 "독일 하원의 승인으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수정안은 이제 8부 능선을 넘어섰다"며 "이후 그리스 구제금융도 승인되겠지만 이들이 본질적 해결책은 아니란 점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내재가치)의 회복"이라고 밝혔다.
유럽이 재정위기 확산을 막고 경기 하락 억제책을 마련하는 동안, 미국 경제가 얼마나 하방경직성을 보일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내달 초 발표될 미국 ISM(공급관리자협회)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의 하방경직성이 어느정도 확인된다면 연말로 갈수록 새로 발의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