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한나라당·강원 강릉) 30일 KOTRA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무역보험공사의 강원도 지원 실적 미미에 대해 지적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5년 4월 강원지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2010년 수출실적 대비 무역보험공사의 지원률은 전국평균 34.5%였으나 강원권에 대한 지원은 0.6억불로 전체의 4%에 그쳤다.

권의원은 "무역보험공사의 강원권 지원 실적은 강원도에 대한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고 지적하며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수출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무역보험공사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