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포' 中서 e스포츠 게임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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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자사가 개발한 게임 '스페셜포스' 가 올 12월에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대회인 'WCG2011'에 정식종목으로 참가하고, IEF2011, SFWC2011 등 국제 e스포츠 대회에 잇따라 참가하면서 중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셜포스'의 중국 퍼블리셔인 CDC게임즈는 지난 22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스징산구 e스포츠센터에서 '2011 스페셜포스 국제대회 오픈식'을 열고 최근 e스포츠 시장에 불고 있는 온라인게임화 바람과 함께 e스포츠에 가장 특화된 '스페셜포스'를 전면에 내세우겠다고 선언했다.
CDC게임즈는 이날 행사에서 온라인 게임의 e스포츠 활성화가 중국 게임산업에 이바지하는 효과와 '스페셜포스' 가 e스포츠에 기여한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스페셜포스' 가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일정과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중국 e스포츠는 중국 정부 및 각 지방단체 등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어 최근 부흥기를 맞고 있으며 신규 게임사업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쑨징칭 CDC게임즈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최근 온라인게임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그 간 콘솔 및 패키지 게임이 대부분이었던 e스포츠 종목을 대체하기 시작했다"며 "CDC게임즈는 이런 e스포츠 온라인게임화 시대에 발맞춰 '스페셜포스' 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FPS시장을 탈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CDC게임즈와 상호협력하여 중국 FPS 게임 시장을 재탈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글로벌 대표 e스포츠로서 '스페셜포스' 의 위상강화에 힘써 지속적으로 해외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