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흥건설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배후 주거단지인 전남 순천 신대지구에 선보인 ‘중흥S-클래스 3차’가 평균3대 1을 웃도는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중흥 S-클래스 3차’는 일반 분양 1280가구 모집에 3920명이 몰려 평균 3.06 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특히 전용 72㎡는 최고 6.1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흥건설은 유럽발 금융위기 속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순천 여수 광양 등 광양만권 소비자들의 관심이높았음을 방증했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신대지구에 지난 3월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중흥2차(1466가구)는 분양률이 98%에 이른다”며 “3차는 이보다 높은 경쟁률이 나왔기 때문에 향후 계약이 순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흥S-클래스 3차’는 지하2~지상 최고 20층, 20개동에 전용 72∼85㎡ 129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 가구가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배치) 설계로 이뤄져 있다.광양만권 최초로 미니축구,배드민턴,탁구,농구가 가능한 단지내 대형 멀티스포츠 시설과 어린이버스승강장 등이 들어선다.또한 신대지구에는 전남 최초로 외국인학교와 18홀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당첨자 발표는 10월 6일, 계약은 11∼13일이다.(061)727-1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