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이날 수익률이 2.59%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손실(16.29%)을 축소했다.
박 부부장은 엘티에스를 전량 매도해 97만원 가량 이익을 확정지었다. 예림당의 평가이익도 263만원 이상 불어나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그는 "지수가 1650선까지 밀리고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여전히 유럽 상황이 불안하다"면서도 "유럽발 리스크도 10월말께 되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부부장은 "환율 변동까지 감안하면 지수는 1600선을 찍고 돌아선 것으로 봐도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피하고 경기 상황과 관련이 없는 종목을 발굴해 앞으로의 장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0.76%포인트),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0.65%포인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0.13%포인트)의 수익률도 상향됐다.
반면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삼성중공업을 전량 매도해 58만원 가량 수익을 챙겼으나 일부 보유 종목이 하락 마감해 수익률이 0.78%포인트 내려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