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제7대 위원장에 박상철 씨(51)가 당선됐다.

박씨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치러진 임원선거 찬반투표 결과 전체 투표자 10만9208명 가운데 81.34%인 8만8833표를 획득해 임기 2년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씨는 현대차 노조 대의원과 교육위원,실천하는 노동자회 의장,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금속노조 새 집행부는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