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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란트라에 열선시트 넣어 추운 캐나다 사로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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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加 법인 캘러허 사장
    "엘란트라에 열선시트 넣어 추운 캐나다 사로잡았죠"
    캐나다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30~40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나라다. 현대자동차 캐나다 법인은 이 점에 주목해 지난해 8월 전세계 동시 출시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에 열선 시트를 기본 장착했다.

    토론토에서 북동쪽으로 60㎞ 떨어진 마크햄의 현대차 캐나다 법인 본사에서 29일(현지시간) 만난 캘러허 사장(58 · 사진)은 "총 4개의 엘란트라 모델 중 기본형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 열선 시트를 넣었다"며 "경쟁 차종은 중형차급으로 가야 뒷좌석 열선 시트가 있으나 엘란트라는 상위 2개 모델에 이를 적용해 다른 경쟁 차종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소비자들이 준중형을 선호하고 뒷좌석에 아이들을 태운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는 얘기다.

    품질 차별화에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엘란트라는 올 들어 8월 말까지 3만2937대가 팔려 혼다 시빅(3만3047대)에 이어 승용차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도요타 코롤라,마쓰다의 마쓰다3,닛산 센트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은 뒤로 밀려났다.

    같은 날 찾아간 현대차 딜러 매장에는 비가 내리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3~4명의 소비자들이 싼타페와 투싼 등을 살펴보며 구매상담을 하고 있었다. 이곳의 피터 반 데 그랜드 사장은 "매장에서 400m 떨어진 곳에 있는 도요타 매장보다 판매량이 두 배 많다"며 "올 들어 현재까지 600여대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캘러허 사장은 400만달러(캐나다 달러,48억원)을 투입해 200개 현대차 매장의 디자인을 통일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올해 총 13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캘러허 사장은 "작년보다 판매량을 9% 늘리며 혼다를 제쳤다"며 "내년에도 올해보다 5~1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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