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30일 미국 Zion Winds사와 체결한 127억5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08년 12월 계약을 체결한 이후 계약 상대방측에 지속적으로 선급금 지급을 촉구해왔으나 계약 상대방측이 자금 조달 지연을 이유로 계약기간을 2011년 12월 30일로 연장했다"며 "지난 24일 현재 계약 상대방이 보조금 수혜혜택 불가 및 투자자를 찾지 못해 자금조달을 완료하지 못했고 2012년내에 계약 이행이 불투명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